2023 동물친구 쉼터 만들기 프로젝트 Making a shelter for animal friends_양평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예술 학교



동물의 집이라는 주제에 접근하기 위해서 생명 존재 방식과 거주 공간 방식에 대해 먼저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집 짓기란 본래 인간만의 고유 행위가 아니며 세상의 다양한 생명 존재들은 자기 존재 방식에 맞는 집짓기 방식과 거주 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로 시작하였다. 



다양한 동물들의 살아가는 다양한 방식과 기후와 환경에 따라 사막과 바위 산과 땅굴 속에 집을 짓고 사는 다양한 문명의 집짓기 방식을 통해서 ‘집’이란 존재와 환경에 따라 그 존재에 맞게 지어져야 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었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숨길만한 공간을 박스로 지어보는 놀이 워크숍을 통해서 몸을 숨긴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경험하도록 하였다. 결국 나와 다른 존재를 위한 공간을 만든다는 것은 내가 아니라 다른 존재의 삶의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즐거운 예술 놀이활동을 통해 경험하도록 하였다.  



자신의 주변에 유기 동물이나 집이 필요한 반려 동물이 있다면 찾아보도록 요청하였고 그 다음 시간에 이야기 나누었다.  놀랍게도 어린이의 눈은 이미 주변에 많은 동물 존재들이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아이들의 눈은 놓치지 않고 다른 존재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동물의 특성과 스케일에 따라 각각 설계 하였고 설계를 딱딱한 이론이 아닌 재미있는 공작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구조에 대한 이해를 알아가도록 활동을 구성하였다. 



◦ 참여자 

1기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12여명

2기  개군면 청소년 휴카페 개울가 청소년  12여명 

◦ 주강사 

최형욱 (시각예술작가)

김일수 (나무로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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